[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서지혜에게 정곡을 찔렸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9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가 회식 중에 사라져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이 중간에 표나리를 데리고 가 버린 것을 알게 된 홍혜원(서지혜)는 기상캐스터실에서 표나리와 함께 잠들어 있는 이화신을 보게 됐다.
그녀는 잠이 깬 이화신이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자 "사건 사고 현장에 표나리와 함께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이화신 기자. 지금 어떤 상황 인 거냐"라며 "
표나리 좋아 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화신은 "나 대신 폭탄주 마신 표나리를 데려다 주고 가려고 했는데, 감기 걸린 표나리라 이불만 덮어 주고 가려 했는데 잠이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화신의 말에 홍혜원은 "마주 보거나 품안에서 잠들었다면 난 그냥 돌아갔을 거다. 둘이 서로 좋아하는 상황이면 난 그런 관계에 끼지 않는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표나리는 등 돌리고 자는데 선배는 표나리의 등을 보고 자더라. 혼자 좋아하는 거냐. 짝사랑?"이라는 말로 이화신의 정곡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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