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몬스터'가 월화극 2위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9회는 12.1%, 50회는 14.1%를 기록했다. 48회 방송분(11.4%)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2회 연속 방영으로 종영한 '몬스터'는 마지막회에서 시청률이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막강한 경쟁작들이 등장하는 가운데서도 ‘몬스터’는 평균 9~11%로 동시간대 2위를 수성했다.
이날 '몬스터'에서 건우(박기웅 분)는 변일재(정보석)로부터 수연(성유리)을 구해내고 총을 맞아 사망했다. 2년 후 변일재는 사형으로 생을 마감했다. 도광우(진태현)는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풀려났고 철든 신영(조보아)은 국제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탄(강지환)은 시력을 잃었다. 수연은 기탄이 머리 속 총알제거 수술을 받기 전까지 옆에서 그를 돌봤다. 기탄은 수술대에서 수연과의 행복한 기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기탄의 생사가 분명하지 않은 열린 결말로 극이 마무리됐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19.6% ,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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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