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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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윤정수♥김숙·허경환♥오나미, 함께해서 더 깊어진 情 (종합)

기사입력 2016.09.20 22:4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님과 함께2' 두 커플이 함께하니 그 정이 더욱 깊어졌다.

2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 김숙, 허경환 오나미 커플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편지 쓰기와 회초리 맞기를 하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두 커플은 설거지를 걸고 신발 던지기 게임을 했다. 하지만 두 커플 모두 코끼리 코 이후 어지러움을 참지 못했고 신발을 엉뚱한 곳으로 던졌다. 이후 윤정수 차례가 왔을 때 "팔이 짧아서 코끼리 코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두 커플 모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설거지를 위한 게임은 몸개그와 의미 없는 체력 고갈로 막을 내렸다.

이후 물놀이를 하던 중 오나미는 윤정수의 물벼락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때 옆에 있던 허경환이 몸을 날려 오나미를 막아섰고, 대신 물을 맞았다. 오나미는 물론이고 김숙도 허경환의 로맨틱함에 감탄했다. 오나미는 "드라마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강동원이 내게 우산을 씌워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밤이 되자 윤정수 김숙, 허경환 오나미 커플은 송편을 빚으며 소원을 말했다. 김숙과 윤정수의 소원은 윤정수가 얼른 빚을 갚는 것이었다. 오나미는 "3월에 뜨는 달은 허경환과 혼달(결혼하는 달)"이라고 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오나미는 바보온달"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후 윤정수 김숙, 허경환 오나미가 배우자로서 자기를 평가했다. 오나미는 "너무 일방적으로 대시하고 내 남편이라고 자랑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준 것 같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허경환은 오나미를 위한 시를 썼는데, "당신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 당신은 나의 오봉, 나는 당신의 허봉"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줬다.


이에 깜짝 놀란 윤정수는 "동료와 동반자는 의미가 다르다. 사귀겠다는 거냐"고 추궁했다. 오나미는 "솔직히 헷갈린다. 계속 말을 돌린다"고 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1점이고, 오나미는 99점이다. 둘이 합쳐야 100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허경환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작진에게 "시라는 것이 쓰다 보니 감정이 조금 과했던 것 같다"고 실토했다.

허경환, 오나미는 서로에게 회초리를 때렸는데, 오나미는 허경환을 세게 때리지 못했다. 더 세게 때리라는 훈장의 말에 눈을 흘기기도. 그러면서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 허경환이 지금은 허순정이 됐다"고 9개월 전과 바뀐 점을 말했다. 오나미의 종아리를 꽤 세게 친 허경환은 "오나미는 감정 표현이 너무 솔직하다. 밀고 당기기도 좀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감정을 숨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자신을 생각하는 허경환에 감격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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