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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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재, KIA전 5⅔이닝 3실점 '5패 위기'

기사입력 2016.09.19 20:36 / 기사수정 2016.09.19 20:4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26)가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시즌 5패의 위기에 몰렸다.

장민재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0일 SK전에 나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던 장민재는 14일 삼성전에서 구원으로 나온 뒤 17일 선발로 예고됐다 비로 취소되면서 다시 19일 경기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이날 장민재는 시즌 최다인 101개의 공을 던져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신종길 우익수 뜬공, 최원준 2루수 땅볼, 김주찬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 KIA에게 점수를 내줬다. 이범호와 브렛 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서동욱의 희생플라이로 이범호가 들어왔다. 이후 장민재는 김주형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홍구 삼진 뒤 김호령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신종길을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최원준의 번트가 뜨면서 타자 최원준과 주자 신종길을 함께 잡아냈다. 김주찬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장민재는 4회 이범호와 필을 뜬공으로 잡고 서동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주형을 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5회는 이홍구 3루수 땅볼 뒤 김호령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종길 삼진, 박찬호는 3루수 땅볼로 막았다.

1-1의 동점상황이 계속되던 6회, 장민재는 선두 김주찬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범호의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이후 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서동욱과 김주형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를 만들었고, 이홍구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허용하고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겼다. 박정진이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이 끝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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