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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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귀여운 직진 사랑꾼 오현경이 있어 즐겁다

기사입력 2016.09.19 15:3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오현경이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숙(오현경 분)이 자신의 집으로 이사 온 성태평(최원영)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숙은 태평의 이부자리를 직접 챙겨주고, 빨래를 손수 해주는가하면 도시락을 싸들고 태평을 찾아갔다. 또한 함께 조깅을 하자며 적극적인 대시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숙은 첫 만남 부터 거침없는 애정공세로 누가 봐도 태평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다 드러나는 솔직한 성격에, 태평의 음악 작업을 열렬히 지지하고 살뜰히 챙겨주는 배려심까지 갖췄다. 허나 태평은 이 모든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숙은 태평이 튕기거나 말거나 감정에 솔직했고, 태평이곧 자신에게 넘어올 것이라는 확신까지 했다.
 
이에 오현경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보여주는 로맨스는 다른 커플들과 달리 심각한 갈등 없이 편안하게 보면서 설렘을 느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오현경의 코믹 연기는 드라마의 긴장 관계를 풀어주는 동시에, 코믹함까지 더해 시청자를 폭 넓게 끌어들이고 있는 것.
 
한편, 기존의 로맨스와는 다른 오현경 표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떤 설렘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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