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몬스터’ 강지환에게 나타나고 있는 눈앞이 자꾸만 캄캄해지는 증상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최종회를 3회 남긴 현재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9회에서는 병원을 찾은 강기탄(강지환 분)이 눈앞이 자꾸만 흐려지는 증상에 대해 병원 진료를 받는 내용이 펼쳐진다.
화평단 보스를 구하는 과정에서 머릿속에 총알이 박히고 난 뒤 이를 꺼내지 못한 채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가고 있던 강기탄은 최근 들어 시시때때로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에 시달리며 건강이상을 감지해 왔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결국 뇌검사를 받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직후 뇌 검사를 받는 강기탄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잃고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 숱하게 처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던 강기탄의 운명이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처럼 또 한 번 안개 속에 놓이게 될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머리 속에 총알이 박힌 채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아온 강기탄의 운명과 시력 상실 여부는 변일재를 비롯한 비리세력에 대한 응징 결과만큼이나 ‘몬스터’ 결말의 최대 관심사다. 불굴의 의지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온 강기탄의 앞날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