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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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차인표, 술 취한 라미란 어부바 '현실 부부 케미'

기사입력 2016.09.18 20: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을 업어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8회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복선녀(라미란)를 업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는 술에 취해 "업어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결국 배삼도는 복선녀를 업고 집으로 향했고, "당신은 다 좋은데 돈 밝히는 거, 그게 치명적인 흠이야. 당신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도 돈하고 나왔을 거야. 돈보다 사람을 잃을까봐 무서워서 그래"라며 걱정했다.

복선녀는 "나 죽고 돈 없으면 삼도 씨 구박덩어리 될 거 시간문제야. 돈이라도 많이 벌어놓고 죽어야 뭐 주워 먹을 거 없나 할머니들이라도 모여들지.

배삼도는 "당신은 욕을 하도 많이 얻어먹어서 나보다 최소한 20년은 더 살걸?"이라며 놀렸고, 복선녀는 "아까 왜 내 편 들어줬어?"라며 궁금해했다.

배삼도는 "고마워서. 양복점 일이라면 질색하면 당신인데 내가 잘못될까봐 걱정돼서 양복점 맡게 허락해준 게 마음이 너무 예뻐서"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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