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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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극찬 "데 브라위너는 메시와 견줄 만하다" (英언론)

기사입력 2016.09.18 11: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케빈 데 브라위너의 활약을 극찬했다. 

데 브라위너는 17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1골 1도움을 올려 맨시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데 브라위너는 이어 터진 3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데 브라위너는 고작 75분만 뛰고도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10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데 브라위너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데 브라위너를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견주는데 고민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을 통해 "데 브라위너는 내가 함께한 선수들 중 최고에 속한다. 물론 메시는 독보적인 자리에 있지만 옆에 한자리가 더 있다면 데 브라위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메시 이외의 선수에게 칭찬이 인색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최고의 칭찬을 건넸 것이다. 

본머스전서 보여준 데 브라위너에 대해 "놀라운 선수다. 공이 없을 때는 최고의 싸움꾼이 되면서 공을 가지면 자신이 해야할 능력을 깔끔하게 발휘한다. 모든 움직임과 결정이 옳다"고 극찬을 이어나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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