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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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 플란데, 한화전 5⅔이닝 1실점 '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6.09.13 20:26 / 기사수정 2016.09.13 21: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요한 플란데가 한 달만의 승리를 바라보게 됐다.

플란데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5일 KIA전 이후 5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만 떠안았던 플란데는 이날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 정근우-장민석-송광민을 유격수 땅볼 2개와 삼진으로 막은 플란데는 1회말 타자들의 선취 득점 속에 2회초 김태균-로사리오-양성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첫 안타를 맞은 플란데는 하주석과 허도환을 범타로 막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장민석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초 다시 송광민과 김태균을 삼진으로 막은 플란데는 로사리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5회초 제구가 흔들리면서 실점이 나왔다. 1사후 이성열과 하주석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은 플란데는 허도환과 정근우를 잇따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밀어내기 1실점을 했다.그러나 대타 김회성과 송광민을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플란데가 위기를 넘기자 타자들은 5회말 두 점을 더했다. 3-1로 앞선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플란데는 김태균과 로사리오를 범타로 막았지만, 양성우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투구수가 106개가 되면서 마운드를 장원삼에게 넘겨줬다. 장원삼은 이성열 타석에 대타로 나온 신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고, 플란데의 실점도 1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대구,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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