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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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19일부터 접수 시작

기사입력 2016.09.13 13:02 / 기사수정 2016.09.13 13: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최초 장편 극영화·애니메이션용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만으로 특화한 독특한 시나리오 공모전인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의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이 오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 영화 장르의 다양성을 확장시키고자 특화된 장르만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덱스터스튜디오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첫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아시아 최고의 VFX (Visual Effects; 시각효과) 전문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촬영 및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라인업을 구축한 독보적인 종합 스튜디오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주연)의 제작, 투자를 시작으로 중국의 완다 그룹과 CJ E&M이 투자하는 영화 '쿵푸 로봇'(감독 윤제균)의 기획, 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영화 전문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덱스터스튜디오의 김용화 대표이사는 "콘텐츠 사업팀에서 늘 아이템을 고민한다. 이를 위해 가장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 시나리오 공모전을 떠올렸다. 그리고 기왕 공모를 한다면 국내 영화계에서는 다소 취약한 SF, 판타지 쪽으로 특화를 해보자 싶었다. 극장가서 보고 싶은 영화면 어떤 이야기라도 좋다. 그 안에 인간이 잘 들어가 있다면, 기술력은 우리가 넣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 '스타워즈'를 보고, 머리가 뒤집히는 충격을 받았다. '미스터 고'와 같은 작품을 시도했던 것도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이 컸기 때문이었다. 이제 한국도 VFX 기술의 성장을 통해, 그 동안 도전하지 못한 SF, 판타지 장르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 졌다고 본다."라고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 영화 불모지로 꼽히고 있는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특화된 국내 최초 공모전으로 기성, 신인 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기성과 신인 작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개인과 팀의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며, 공모 부분은 장편 극영화 및 애니메이션용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시나리오, 시놉시스, 트리트먼트다.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시나리오 부분 총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시놉시스·트리트먼트 부분 총 5편 (대상 1편, 우수상 4편)이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12월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덱스터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덱스터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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