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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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2' 다이빙·화재·방수, 땀과 눈물로 만든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16.09.11 19:45 / 기사수정 2016.09.11 20: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 사나이2' 해군 부사관 특집 멤버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부사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비상이함훈련이 진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인영과 솔비는 비상이함훈련을 앞두고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서인영은 "진짜 고소공포증이 있다. 다이빙은 생각도 못할 일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솔비는 "구급차에 실려 간 적 있다.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숨을 못 쉬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지수 역시 "물 공포증이 심하다. 물 안에서 숨을 못 쉬는 것 자체를 너무 무서워한다"라며 눈물 흘렸다. 

반면 반면 박찬호와 이시영은 먼저 뛰겠다고 나섰다. 게다가 이시영은 다른 여군들과 달리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배가 고팠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이시영은 다이빙을 하기 전 "성공하면 간식 주냐"라며 물었고, 교관은 "훈련 잘 받고 간식 먹도록 한다"라며 약속했다.

또 서지수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밑에 블랙홀이 있는 느낌이었다. 수영도 못하고 맥주병에다가 소름이 확 돋으면서 무서웠다. 다른 후보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내가 여기서 한 번에 안 떨어지면, 그렇게 많이 울었는데 난 진짜 바보다라는 생각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지수는 1차 시도 만에 이함훈련에 성공했다.

이후 실시된 소화방수훈련에서는 화재진압과 방수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이시영은 화재진압 도중 넘어졌고, 전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이시영은 "영혼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무사히 화재진압을 마친 뒤 감격했다. 멤버들은 방수 훈련에서도 전우애를 과시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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