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달의 연인' 강하늘이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로 슬픔을 쏟아낸다.
11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해씨부인(박시은)의 죽음 이후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배우자 박시은의 죽음에 꾹꾹 참아왔던 슬픔과 감정을 내 쏟으며, 세상을 다 잃은 듯 한 아픔의 회한의 눈물로 보는 이들 마저 눈물짓게 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던 해씨부인은 자신이 은애하는 마음으로 정략결혼을 청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왕욱의 품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해씨부인은 자신에게 예를 다해 온 왕욱의 마음을 알고 자신의 육촌동생 해수(이지은)와 인연을 이어주려 노력하는 한편, 해수에겐 왕욱을 부탁하고 떠나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후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왕욱은 자신이 걱정돼 방을 찾은 해수로 인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이 터져 버리고 만다.
이 사건을 통해 왕욱은 부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뒤늦은 깨달음, 스스로에 대한 원망까지 더해진 복합적인 감정을 내 쏟으며 큰 변화를 겪게 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6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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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