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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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굿와이프, 흥행 비결은 진정성과 팀워크 (종합)

기사입력 2016.09.06 21: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와이프' 출연 배우들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굿와이프' 종방 기념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는 '굿와이프' 마지막회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윤계상은 "선배님들하고 좋은 작품 해서 정말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나나는 "행복했던 것 같다. 준비하는 기간도 행복했다. 선배님들 만나는 것도 너무 행복했다. 끝난다고 생각을 하니까 되게 아쉽다"라며 말했다.

또 이영자는 유지태의 어깨에 대해 "TV에서 재봤다. TV 꽉 차지하더라"라며 감탄했고, 유지태는 "키스신이 139만뷰다. 어깨 나온다. 영화는 300만이 최고 기록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도연은 "나나 캐스팅 되고 악성 댓글이 많아서 놀랐다. 그 정도는 욕먹는다고 하더라. (첫 방송 이후) 좋은 리플이 있었을 때 다 기뻐했다. 너무 통쾌했다"라며 기뻐했고, 나나는 "첫 방송 볼 때 전도연 선배님, 유지태 선배님이 같이 있었다. 제 좋은 댓글들을 옆에서 하나하나 보여주셨다. 너무 잘됐다고 보여주셨다. 도연 언니는 캡처해서 보여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유지태는 "드라마를 '안 할까' 했었다"라며 악역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유지태는 전도연 때문에 출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고, "(전도연을) 배우로서 만나 뵙고 싶었다. 드라마는 그 사람의 본연이 보인다. 한 번 보고 싶었다. 저는 연기자이지 않냐. 좋은 배우랑 하면 제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 연기 인생에 도움이 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윤계상 역시 "저도 똑같은 이유다. 전도연 씨와 유지태 선배님 때문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전도연은 나나 캐스팅에 대해 "너무 의외였다. '세계에서 제일 예쁘다는 그 나나가 맞나요'라고 했다. 중국에서 감독님이 뭐 하실 때 봤는데 중국어를 다 외워서 했다고 하더라. (나나가) 느껴지는 에너지가 좋더라"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계상은 "나나 봤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나나는 "좋은 선배님을 얻었다기보다 평생 같이 갈 인연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백했다.

'굿와이프' 흥행 요인은 배우들의 팀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는 서로를 배려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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