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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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안치홍, 당분간 리드오프 임무"

기사입력 2016.09.06 17: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안치홍은 당분간 팀의 리드오프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KIA 타이거즈는 안치홍이라는 자원이 합류했다. 그는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복귀전에서 안치홍은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볼넷 두 개와 함께 호수비를 곁들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은 당분간 팀의 리드오프다"라며 "복귀전에서 어려운 상황,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제 몫을 해줬다. 또한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줬다"라고 흡족해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제대 후 휴식을 주지 못해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뿐 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무에서 제대를 앞두고 있는 김선빈에 대해서 김 감독은 "등록 여부를 확언하기는 어렵다"라며 "후반기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전 유격수였던 김선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3푼1리, 홈런 1개 타점 32개를 기록했다.

시즌의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 KIA는 불펜 자원이 한층 강해졌다. 김진우를 비롯해 윤석민, 김광수, 한승혁, 심동섭 등 필승조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많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불펜 가용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당일 컨디션을 살펴보고 투입하겠다"라고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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