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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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지상렬 "15년 된 강아지들, 울음소리 해석 가능"

기사입력 2016.09.06 09: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전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는 지상렬과 배우 송옥숙이 1인으로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상렬의 강아지 사랑을 언급하며, "강아지를 네 마리나 키우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지상렬은 "(강아지들이) 저랑 15년을 살았기 때문에 관리를 안 해줘도 알아서 가사를 돕는다"며 "대소변만 가려도 80프로는 해결된 거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제는 강아지들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달라고 표현을 한다"며 "나한테만 그렇게 들리는지 모르겠는데 갈증이 나면 '물! 물!'하고 외친다. 상돈이는 '사료~사료~'하고 울고, 놀아달라고 소리도 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애견인 지상렬이 출연하는 '1 대 100'은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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