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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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SNL8' 민아, GD에 공심이까지…사회 풍자도 ↑ (종합)

기사입력 2016.09.03 23:11 / 기사수정 2016.09.03 23: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사회이슈에 대한 '촉'을 조금 더 날카롭게 세웠다. 

3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8'에는 걸스데이 민아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SNL 코리아8'은 첫 디지털 쇼트로 '위험한 신입'을 선보였다. 신입 크루 이수민이 주축이 된 이번 쇼트에서는 이수민의 영향력으로 인해 변화하는 과거 기존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민의 말에 정성호는 힐러리로, 정이랑은 트럼프로, 김민교는 김정은으로 분하며 더욱 강력해진 풍자를 예고했다. 초심을 찾으려는 'SNL 코리아8' 크루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가정용 전기고문에서는 사회 이슈인 전기 누진세를 담았다. 누진세 때문에 전기세가 잔뜩 나왔다는 말에 그는 다른 고문을 찾아나서려는 모습을 보였다. 누진세가 없는 프랑스와 독일로 가자고 하거나 에어컨을 켜는 조직원 정성호에게 "자본주의의 개·돼지 같은 놈"이라며 쫓아버리기도 했다. 

사회풍자는 이어졌다. 인기 게임 '포켓몬GO'를 '폭행몬GO'로 패러디한 것. 트레이너가 피카 추성훈으로 분한 정성호와 함께 다니며 문제가 되는 몬스터들을 잡는다. 처음 대상이 된 것은 김민교가 분한 몰카몬스터였다. 수영장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선수촌 몰카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 청탁을 부탁하는 청탁 몬스터가 등장하자 이에 반해 정이랑이 김앵란몬으로 분해 맞섰다. 김영란법을 떠올리게 했다. 

민아는 '미녀 공순이'를 통해 공대여신으로 변신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감동받은 남친 정상훈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뒤 이별하고 복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터널'에서는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고, '더빙극장'에서는 지드래곤으로 분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신사동초딩호랭이'에서는 신사동초딩호랭이에게 노래를 받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에서는 '미녀 공심이'의 공심이로 분했다. 


새 크루 탁재훈의 고군분투 적응기도 펼쳐졌다.  탁재훈은 "혼자 잘나가니까 저는 불편하다. 그룹하기가 어렵다. 잘해도 뭐라 그러고 못해도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의 단독 진행을 맡았다. 대본 없이 오로지 그의 애드립으로만 진행했다. 긴장 속에서 이러저러한 드립들을 날리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권혁수 또한 '더빙극장'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번에는 '들장미 소녀 캔디'로 분한 것. 또 '새러데이 나이트 라인'에서는 김경호 기자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SNL 코리아8'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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