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이 최원영에게 라면을 대접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회에서는 이동숙(오현경 분)이 성태평(최원영)에게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숙은 성태평을 만화방에 데려가 라면을 대접했다. 이동숙은 라면을 먹는 성태평의 모습을 바라봤고, "노래하는 분이라 그런가 폐활량이 좋으시다"라며 감탄했다.
성태평은 "라면만 먹으니까 김치가 화가 나서 빨개졌네"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동숙은 박장대소햇다.
이후 성태평은 "라면 잘 먹었어요"라며 만원을 냈고, 이동숙은 "오빠한테 장사하려고 라면 끓여드린 거 아니에요. 라면 값 대신에 우리 고객 분들한테 사인 몇 장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라며 제안했다.
이동숙은 "선착순 다섯 명에 한해 사인을 해주신다고 하니까 줄을 서주세요"라며 외쳤고, 만화방 손님들은 사인을 거부해 성태평에게 굴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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