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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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1볼넷' 손시헌, 오는 4일 1군 본진 합류

기사입력 2016.09.03 17:05 / 기사수정 2016.09.03 17: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손시헌(36·NC)이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손시헌은 3일 고양 다이노스 소속으로 kt wiz와의 퓨처스리그에서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손시헌은 1회말 첫 타석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그는 범타로 물러났고, 김찬형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손시헌의 최종 기록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다.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손시헌은 볼넷 한 개를 얻어내며 타격감 조율을 마쳤다.

올 시즌 손시헌은 타율 3할1푼6리 홈런 5개 타점 35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다. 손시헌의 1군 복귀가 가까워짐에 따라 NC는 후반기 막판 순위 경쟁에 큰 힘을 얻게 됐다.

그는 지난달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 파이보 카스티요의 150km/h 속구(직구)에 갈비뼈를 맞아 골절 부상을 당했다. 손시헌은 일본에서 치료와 재활에 구슬땀을 흘렸고, 한국으로 돌아와 1군 복귀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NC 관계자는 "손시헌은 오는 4일 1군 본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아직 1군 엔트리 등록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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