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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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고지' 류제국 "팀의 연패를 끊어 기분 좋다"

기사입력 2016.09.01 22: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진태 기자] "개인 10승과 팀 연패를 끊는 승리를 동시에 기록해 기분이 좋다."

류제국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⅔이닝 2실점 3피안타 5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제국은 1회말 볼넷 세 개를 상대에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초중반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주무기 커브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류제국은 4~7회말 2사까지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류제국은 호투를 펼치며 아홉수에서 탈출했고,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류제국은 "개인 10승도 기분이 좋지만 팀 연패를 끊는 승리를 동시에 기록해 기분이 너무 좋다. 1회 위기가 있었지만 양석환의 수비가 좋았고 유강남의 리드도 너무 좋았다. 팀이 5강 싸움 중인데 끝까지 열심히 싸우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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