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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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박기웅, 실체 발각 멀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08.31 06:55 / 기사수정 2016.08.31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기웅의 실체가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3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유산 상속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건우는 강기탄(강지환)이 도도그룹 지주회사를 도신영(조보아)의 도도호텔로 바꾸려고 하자 변일재(정보석)와 거래를 했다. 도건우는 오수연(성유리)에게는 숨긴 채 변일재와 손을 잡았다.
 
오수연은 그것도 모르고 강기탄의 고백을 거절해 버렸다. 도건우에게 속은 사람은 또 있었다. 도건우를 그토록 신뢰했던 도충(박영규)이었다. 도건우는 도충이 치매에 걸리자 더 이기적으로 움직였다.

도건우는 도충의 최측근인 공실장(송경철)에게까지 도충의 상태에 대해 숨기더니 급기야 친필유서 조작을 계획했다. 도건우는 도도그룹을 통째로 손에 넣고 도충의 유산도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모필가를 섭외해 도충의 친필유서를 만들어냈다.

심지어 도건우가 사람들에게 도충이 시한부라고 했던 것도 거짓말로 드러났다. 강기탄이 도충의 진료기록 카드를 몰래 빼내 알아본 결과 생존가능성이 0%가 아니었다. 도건우는 강기탄에 의해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 나게 됐다.


강기탄이 도건우가 도충을 살리려고 하지 않는 이유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친필유서 건도 꼬리를 잡히게 생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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