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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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오늘(30일) 종영…굿바이 현지누나

기사입력 2016.08.30 08: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30일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오싹하면서도 코믹하게 흘러온 가운데, 시청률 3~4%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기준)을 유지하며 고정 시청차층을 유지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라는 소재로 지난해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원톱 주연으로 성장한 김소현과 다정한 사랑꾼으로 변신한 옥택연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당초 상당한 나이차이로 인해 우려를 안기도 했었다.

그러나 김소현과 옥택연은 이른바 '팔찌'커플로 제 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김소현은 아역이라는 단어로 굳이 수식할 필요 없는 모습이었다. 귀신은 물론이고, 현실로 돌아와서 봉팔(옥택연 분)보다 김현지가 연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옥택연도 마찬가지. 무심한듯 다정하게 김소현과 만들어내는 케미가 일품이었다. 

권율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권율은 지난해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단정하고 반듯한 외모와는 다른 욕쟁이 사무관으로 관심을 끈데 이어, 이번에는 악귀가 들린 수의사로 분해 오싹함을 전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30일 최종회가 방송되며, '싸우자 귀신아'팀은 오는 9월 중 제주도로 포상휴가를 떠날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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