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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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성유리에 고백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8.29 23:11 / 기사수정 2016.08.29 23: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성유리에게 고백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2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오수연(성유리)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만기채권 연장 문제를 두고 도건우(박기웅)에게 한 방 먹인 뒤 오수연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강기탄은 옥채령(이엘)을 통해 오수연과의 과거에 대해 듣고는 바로 얘기하려다가 복수가 먼저라는 문태광(정웅인)의 조언에 고백을 미루고 있었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찾아가 "어떤 남자가 세 번 사랑에 빠졌는데 그게 모두 한 여자였다면 믿어지느냐?"라고 물었다. 오수연은 무슨 말인지 의아해 했다.

강기탄은 "맨 처음 사랑했을 때 그 남자는 앞을 볼 수 없었다더라. 10년 지나 시력 되찾고 그 여자를 만났을 때는 자기가 찼던 여자인 줄도 모르고 다시 사랑했다더라. 근데 그 남자가 기억을 잃어버린다. 바보 같이 그 여자를 다시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오수연은 그제야 강기탄이 기억을 찾은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강기탄은 "정은아. 미안해. 나 아플까봐 다신 피하지마. 세 번째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너 다신 안 놓쳐"라고 오수연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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