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역대급 만남이다. MBC '무한도전'과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팀이 만나게 됐다.
29일 '아수라'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촬영 일자나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수라'는 범죄액션장르 영화로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등 인물들이 각자의 악인 열전을 펼치며 악인들의 전쟁을 보이는 리얼한 격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연기파 배우들과 느와르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그동안 다양한 특집을 펼쳐온 '무한도전'이다.앞서 '무한도전'은 강력한 추격전과 더불어 지난 2009년 뉴욕 스페셜 느와르 심리게임 '갱스 오브 뉴욕' 편으로 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범죄액션장르 '아수라'의 배우들과 남성미 가득한 느와르 특집을 꾸밀 지, 반전의 다른 특집을 선사할 지 갖가지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배우들이었다. 앞서 '무한도전'에서는 지드래곤, 조인성 등 톱스타가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다섯 배우 역시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숨겨진 예능감을 어떻게 발산할 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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