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나유리 기자] "좋지 않았던 밸런스를 다시 찾은 것 같다."
장민재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올 시즌 SK전 4연승. 시즌 5승 중 4승이 SK전이다.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중간 계투로만 출전했던 장민재는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에 나서 투구수 72개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타선이 득점 지원을 든든히 뽑아준 덕분에 선발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복귀 후 첫 선발이라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한 장민재는 "오늘 빨리 승부하려고 직구 위주로 던졌고,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로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