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하재숙 "조진웅 덕분에 불족발 세계에 입문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씨스타 소유와 배우 하재숙이 각각 닭발과 족발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김준현의 족발팀과 이휘재의 닭발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닭발팀에는 씨스타 소유, 강남, 김환 아나운서가 함께했으며 족발팀에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하재숙이 한 팀으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닭발팀의 소유는 "내 연관검색어에 닭발이 있다. 닭발하면 소유, 소유하면 닭발이다"며 닭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환은 "나도 소유의 방송을 보고 닭발을 시켜먹었다. 너무 맛있게 잘먹는다"고 칭찬했다.

족발팀의 하재숙은 "나를 불족발계에 입문시킨 사람은 배우 조진웅이다"며 "한 드라마에서 남매로 출연하며 친해졌다. 하루는 조진웅의 집에서 같이 족발을 먹으며 열심히 달렸다. 너무 열심히 먹다가 그대로 쓰러져서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족발 뼈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