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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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정채연, '혼술남녀'의 '다이아' 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8.26 12:43 / 기사수정 2016.08.26 12: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다이아의 정채연이 '혼술남녀'로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5층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석진, 박하선, 공명, 김원해, 황우슬혜, 민진웅, 키, 김동영, 정채연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규식PD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의 막내이자 활력소는 바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정채연이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서는 것이 어색한지 긴장한 모습을 보인 정채연은 "첫 연기 도전인데 열심히해서 선배님들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현재 정채연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발된 11명에 포함돼 아이오아이 활동과 원 소속그룹 다이아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스케쥴이 힘들지 않은지 묻자 정채연은 "회사에서도 스케줄 때문에 많이 걱정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할 수 있겠냐고 하셨는데 하고싶다고 말해서 들어오게 됐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이라이트 영상에 비친 정채연의 모습은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다. 선배들과 함께하는 촬영임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은 정채연은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대가는 촬영현장에서도 이어진다. '혼술남녀'에 뒤늦게 합류한 정채연이지만 이미 현장에서는 열렬한 환영을 받고있다. 동료 출연진인 공명은 "스태프들이 정채연만 기다리고 있다. 촬영장 내의 활력소다. 촬영하다보면 새벽이 되는데도 정채연만 나타나면 초저녁같은 느낌이 든다"며 정채연을 극찬했다.

아이돌그룹 선배이자 이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샤이니 키 역시 마찬가지이다. 키는 "공시생 3인방과 정채연이 함께하는 신이 많다. 뒤늦게 합류한 정채연과 조금 늦게 친해졌지만 촬영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채연은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쉬는 시간일 때 되게 잘 챙겨주시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신다"며 화답했다.


이미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었다는 정채연. 많은 스케줄의 피로함과 압박감에서도 선택한 작품이 '혼술남녀'이기에 정채연이 이 드라마에서 '다이아'처럼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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