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린아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린아는 오는 11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몬테크리스토'에서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캐스팅, 음모에 휘말려 감옥으로 끌려간 주인공 에드몬드의 약혼녀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유명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비극적 운명을 넘어선 남자의 복수, 용서와 화해 및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스위스 창작 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와 애절한 음악으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다시 오르는 만큼 관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린아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하며 성숙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오케피', '뉴시즈',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굵직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린아를 비롯해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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