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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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부터 정채연까지, '노량진 케미'로 뭉쳤다

기사입력 2016.08.24 10:22 / 기사수정 2016.08.24 10:2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24일 tvN '혼술남녀' 제작진은 강사로 완벽 변신한 하석진(진정석 역), 박하선(박하나)과 공시생 분위기의 공명(공명), 키(기범), 정채연(채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석진은 수트를 차려입은 말끔한 차림새로 스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하석진은 여유있는 몸짓과 말투로 자신감 넘치는 진정석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이에 반해 박하선은 칠판에 써있는 형태소를 가르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왠지 어리숙하면서도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신입 강사 박하나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공시생으로 변신한 공명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공시생의 삶에 첫발을 내딛어 노량진의 문화를 처음 경험하는 것. 공시생들을 위한 부페에 처음 와 음식을 쌓아놓고 먹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3년차 공시생 기범으로 등장하는 샤이니 키는 여유로운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 금수저 캐릭터인만큼 공시생임에도 세련된 트레이닝 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정채연은 명문대 문과를 졸업했지만 공시에 도전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사진 속 채연은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단어집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공부벌레의 면모를 보인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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