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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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 마성의 꽃선비로 첫 등장 '심쿵'

기사입력 2016.08.23 10:45 / 기사수정 2016.08.23 10: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B1A4 리더 진영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성의 꽃선비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 김윤성(진영 분)은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피해 항구를 빠져나가며 첫 등장했다. 그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들고 지나가던 한 여인의 어깨를 감싼 후 "무례한 건 저 태양빛, 고운 얼굴 성하진 않을까 걱정된다"며 함께 우산을 쓰고 항구를 걸어나갔다.
 
김윤성의 태도에 여인은 "누군데 소녀를 걱정하나"며 수줍어하자 김윤성은 갑자기 미소를 거두고 "소녀라뇨? 아, 고운 얼굴? 나 말이요. 나"라며 능청스러운 꽃미소를 지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김윤성은 길가에서 우연히 벽에 붙여있는 현상 수배 초상화를 지켜봤다. 초상화와 똑닮은 홍라온(김유정)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김윤성은 흥미롭게 그를 살펴보았다. 포졸들에게 홍라온이 들킬 위험한 상황이 되자 또 다시 어깨에 손을 얹으며 "여기서 뭐하나"며 홍라온을 구해주며 홍라온과의 앞으로의 인연을 예고했다.
 
진영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완벽히 김윤성으로 분하기 위해 사극에 맞는 발성 연습과 대본 분석을 하며 심혈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이 속한 B1A4는 현재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진영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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