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2014년 이후 2년만에 다시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2회전에서 캐나다를 완파했다.
한국리틀야구대표팀(감독 지희수, 코치 엄범석, 황상훈 외 선수 13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캐나다 대표팀을 10-으로 완파했다.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다. 최유빈-조원태-김재경이 5이닝 동안 볼넷 1개와 내야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15개의 탈삼진을 잡아 캐나다 타선을 압도했다. 또 공격에서는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2안타가 터졌다.
1차전에서 퀴라소에 3-0으로 승리했던 리틀야구 대표팀은 2차전까지 완승을 거두며 2014년 우승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강호' 파나마와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인 일본은 캐나다에 4-10으로 패한 후 패자전에서도 퀴라소에 1-2로 패해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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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