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쿨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22일 패션매거진 '엘르'와의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유정은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 보이시한 핏의 니트 등을 소화하며 쿨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김유정은 2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내시로 위장하고 궁으로 들어가는 홍라온으로 분한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남장 연기에 대해서 "본래 성격이 그다지 여성스럽지 않아서 (남장 연기가) 편하다. 털털한 성격"이라며 "어릴 때부터 내숭을 떨거나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억지로 뭘 하질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 주목 받는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부담감과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는 김유정은 "내가 나를 못 믿고 불확실한 상태에서 연기를 하면, 날 믿어주는 사람들을 배신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만하진 않되, 자신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성숙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유정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엘르'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엘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