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최정, X-레이 결과 이상 없음

[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사구를 맞아 통증을 호소한 최정(29,SK)이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최정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사구가 나왔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이 던진 공이 최정의 왼쪽 팔꿈치를 강타했다. 보호대를 찬 부위였지만 최정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2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정확한 상태를 살피기 위해 최정은 교체 직후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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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