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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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노사연 "난청 고백, 동정 구한다는 시선도 있었다"

기사입력 2016.08.21 17: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노사연이 난청 고백 후 받은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9회에서는 윤미래, 윤종신, 노사연, 탁재훈 등이 등장했다.
 
이날 노사연의 판듀 후보로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가 등장했다. 손정수는 안동에서 버스킹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첫인상 노래를 선보인 손정수. 그는 자신의 표정에 대해 "사실 어릴 적부터 난청이 있다"라며 종양 제거 수술 후 오른 쪽 귀 청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좌절하던 시기에 노사연 선생님의 사연을 알게 됐다"라며 불안정한 청력으로 노력하는 노사연을 보고 힘을 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전 솔직하게 약점을 고백했는데, 그걸 동정을 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래서 되도록 제 난청에 대해 언급을 안 한다. 근데 이 친구의 얘기를 들으니 울컥한다"라며 "한 번만 안아주고 싶다"라며 꼭 안아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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