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in상암③] "싸이부터 민효린"…빅뱅 '10살' 축하하러 어떤★ 왔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싸이부터 태양의 여자친구인 배우 민효린까지,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이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빅뱅 콘서트는 국내 단독콘서트 사상 1회 공연 최다 객석인 6만5천석으로 설계됐다. 애초 6만석이었던 콘서트 규모는 팬들의 요청에 시야방해석까지 오픈해 총 6만5천석으로 늘어났다. 이날 콘서트를 보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대거 운집했다.

빅뱅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만큼 많은 스타들도 빅뱅의 10살 생일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상암을 찾았다. 빅뱅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2NE1의 산다라박과 가수 이하이, 배우 유인나를 비롯해 유진, 기태영 부부 역시 빅뱅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장을 방문했다.

평소 빅뱅 팬으로 알려진 걸그룹 씨스타 다솜과 배우 이동휘, 이수혁 역시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파티를 함께 즐겼다. 빅뱅 멤버 태양과 공개연애 중인 배우 민효린 또한 남자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싸이는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특별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싸이는 자신의 댄서팀이 빅뱅 댄서팀과 똑같은 탓에 댄서들을 쉬게 하기 위해 단독으로 무대를 꾸미는 투혼을 펼쳤다. 그는 '챔피언'과 '강남 스타일'을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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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