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권수정이 소유진을 엄마라고 불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3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빈(권수정)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 어머니는 "우리 애가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요. 제대로 못하니까 제대로 하라고 보여준 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안미정은 "우리 빈이가 잘 못하니까 짜증을 낸 거잖아요. 폭력적으로. 너 빈이한테 사과 안 하면 오늘 집에 안 보낼 거야. 촬영을 하다보면 NG가 날 수 있죠. 그런 것도 이해 못하면서 앞으로 아역배우 어떻게 시키려고 그러세요"라며 분노했다.
지영 어머니는 "애가 연기를 못하면 연습을 좀 시켜가지고 오시든가"라며 쏘아붙였고, 안미정은 "첫 촬영이잖아요. 처음부터 잘하는 애가 어디 있어요"라며 분노했다. 이빈 역시 "우리 엄마 말이 맞아"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안미정은 "빈이 연기연습 시킬 테니까 밀친 건 사과하세요"라며 말했고, 끝내 지영은 이빈에게 사과했다.
또 이빈은 안미정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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