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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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KIA전 6이닝 3실점…3승 실패

기사입력 2016.08.18 20: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노경은(32)이 퀄리티스타트에는 성공했지만 승리는 불발됐다.

노경은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두산전 선발승으로 개인 5연패에서 벗어난 노경은은 이날 시즌 3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1회초 선두 타자 신종길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노경은은 김호령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한가운데에 던진 직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되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주찬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후 나지완의 내야 땅볼때 2루수 오승택의 실책이 나왔지만 이범호를 삼진 아웃시켰다.

하지만 1회 이후 추가 실점이 없었다. 2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홍구를 삼진, 강한울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3회초에는 2아웃 이후 안타와 실책이 나왔지만 이범호를 포수 파울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틀어막은 노경은은 5회초 두번째 위기에 놓였다. 강한울과 신종길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2루. 김호령과 김주찬은 범타로 잡아내 9부 능선을 잘 넘긴 노경은은 나지완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추가 실점 없이 5회를 마친 노경은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아웃 이후 김주형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이홍구의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NYR@xportsnews.com/사진 ⓒ 롯데 자이언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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