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이다.
롯데는 18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맥스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부상. 이날 오후 맥스웰은 실내 연습장에서 홀로 타격 연습을 실시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피칭 머신을 이용해 번트 연습을 하던 중 오른쪽 엄지 손가락 타박상을 입었고, 이 때문에 뼈에 실금이 갔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롯데는 맥스웰을 엔트리에서 빼고 박헌도를 불러올렸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원우 감독은 당분간 맥스웰을 전력 구상에서 제외하고 팀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롯데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8위로 밀려있다. 맥스웰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고민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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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