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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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부산행' 열차, 1100만 돌파 눈앞…'실미도' 넘는다

기사입력 2016.08.17 07:33 / 기사수정 2016.08.17 07: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 5주차를 맞은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이번 주 중 '실미도'의 기록을 넘어설 예정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6일 5만212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96만9658명을 기록했다.

7월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개봉 5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저력을 과시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광복절 연휴가 더해졌던 지난 주말에도 34만6304명을 동원하는 등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부산행'은 지난 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1049만4499명을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5주차 평일에도 5만 여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부산행'의 저력으로 볼 때, 현재까지 '실미도'가 갖고 있는 1108만1000명보다 11만1342명 적은 기록을 갖고 있어 이번 주 중 무난하게 '실미도'의 기록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이자 역대 18번째, 한국 영화로는 14번째로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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