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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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회 연속 결방 확정…오늘 지상파 3사 월화극·심야예능 無 (종합)

기사입력 2016.08.16 14:53 / 기사수정 2016.08.16 14: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중계 관계로 지상파 3사의 드라마와 예능이 무더기로 결방한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15일에 이어 16일도 결방을 확정했다. '몬스터'가 방영되던 오후 10시에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배드민턴, 레슬링, 육상, 체조 등이 중계된다.

결국 16일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모두 결방을 확정했다. 나 홀로 정상 방송을 고수하던 SBS '닥터스'도 이날 만큼은 올림픽 중계에 자리를 내어줬다. 이어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 역시 결방한다.

KBS의 경우 '뷰티풀 마인드' 종영 이후 후속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오는 22일 첫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월화드라마 편성이 없다. 예능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한 주 쉬어간다.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끝난 뒤 오후 8시 30분부터 배드민턴, 레슬링, 사이클, 육상을 중계한다.

지상파 3사가 드라마, 예능 대신 올림픽 중계를 선택했다. 올림픽 중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케이블과 종편이 외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이김프로덕션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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