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이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안방을 찾는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판타스틱'측은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짜릿한 로맨스와 가슴 찡한 워맨스를 전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장르 불문 활약해온 김현주는 시한부 판정에도 울고 짜는 신파 따위 개나 줘 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살아가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를 연기한다. 김현주는 "어려움이 닥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밝고 당당한 모습이 사랑스럽다"라며 "인기 있는 작가라서 센척하며 살지만 알고 보면 허당끼가 있어서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소혜가 조금 더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묵직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기애 충만한 관심강박증에 발연기 장인 류해성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주상욱은 "류해성은 굉장히 귀엽고 순수하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부분이 나와 비슷하다. 연기를 하면서 자유롭게 까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백설을 연기한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화끈한 성격으로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백설은 본래 성격을 감추고 현모양처처럼 살아가는 정치 명문가 며느리이자 로펌대표의 사모님이다. 박시연은 "설이의 매력 포인트는 솔직함과 당당함"이라며 "극중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칠 김상욱(지수)이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연하남이지만, 그런 상욱 앞에서도 당당하고 멋지다. 그런 모습에 상욱이도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의견을 어필하는 성격은 아닌데, 설을 연기하면서 너무 속이 시원하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자유로운 영혼의 무한긍정 4차원 괴짜 의사 홍준기로 안방을 찾는다. 시한부 작가 이소혜의 주치의이자 본인도 5년 째 투병중인 암 환자다. 김태훈은 "준기는 따뜻하고 밝고 아름다운 남자"라면서도 김현주, 주상욱과의 삼각 로맨스에서 김현주를 사로잡을 매력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수는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바디, 구김살 없는 성격은 물론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변호사 김상욱을 연기한다. 김상욱은 출중한 외모에 모든 능력을 다 갖춘 완벽에 가까운 뇌섹남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순정남이다. 지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어린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이 있는 상욱이 사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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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