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하정우 파워 통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혔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터널'은 거대한 재난, 수많은 희생자, 영웅 면모를 지닌 주인공 등 일반적인 재난 영화가 가진 공식을 과감히 비튼 색다른 재난 드라마로 '새로운 한국형 재난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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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