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골프] 안병훈-왕정훈, 2R 고전 속 순위 하락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 골프에 나선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2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만 해도 안병훈은 3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좋은 출발과 달리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선두인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와는 8타차다. 

또 다른 국가대표 왕정훈도 버디 6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합계 1오버파 72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프레이저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수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뒤를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따르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3위를 기록 중이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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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