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조원우 감독 "손아섭 중요한 순간 타점"

[엑스포츠뉴스 울산, 박진태 기자] "손아섭, 중요한 순간 타점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열네 번째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 3실점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갔다. 팀 타선은 한화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3-3으로 맞선 8회말 손아섭이 결승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한 점 차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조원우 감독은 "최근 타선이 조금 침체되었지만, 손아섭을 비롯해 중요한 순간에 타점이 나왔다. 페이스가 좋은 노경은과 3연투를 한 윤길현의 역투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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