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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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장혜진, 女 개인 8강서 승리…기보배와 준결승전

기사입력 2016.08.12 03:48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양궁 여자 대표팀 장혜진(30,LH)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 기보배와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장혜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 영국의 나오미 폴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점수 7-1(26-25 27-27 28-27)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9-7로 앞서며 시작한 첫 세트, 장혜진은 차례로 8점, 9점을 맞추며 연달아 9점을 쏜 폴카드에 앞서며 먼저 승점 2점을 따냈다. 2세트는 8-8 동점으로 시작해 10점, 9점을 쏘면서 9점, 10점을 쏜 폴카드와 동률을 이뤄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졌다. 

폴카드가 과녁 가장 가운데를 맞추며 시작한 3세트에서는 장혜진도 10점을 명중시키며 맞불을 놨다. 이후 폴카드는 7점을, 장혜진은 9점을 쏘면서 19-17로 장혜진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폴카드가 다시 한번 10점을 쐈지만 장혜진이 9점을 쏘면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9-10에서 폴카드가 8점, 장혜진이 10점을 쏘면서 점수를 뒤집었다. 마지막 발에서 폴카드가 9점, 장혜진이 9점을 쏘면서 승점 2점을 가져와 승리, 준결승행을 결정지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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