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또하나 추가했다.
넥센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맥그레거가 4회와 5회 6실점 했지만, 6회말 '빅이닝'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서건창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질주한 넥센은 단독 3위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많은 팬들 앞에서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캡틴이 결정적인 홈런을 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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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