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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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일본, 스웨덴 이기고도 눈물 '조별리그 탈락'

기사입력 2016.08.11 08:55 / 기사수정 2016.08.11 08:5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일본이 스웨덴을 눌렀지만 콜롬비아에 뒤처지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스웨덴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이 1-0으로 승리했다.  

8강 탈락의 위기에 놓인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스웨덴을 몰아붙이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그러나 골로는 이어지진 못했고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들어 일본은 더욱 스웨덴을 몰아붙이며 압박했다. 후반 17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기회를 놓쳤다.

지속해서 공세를 취하던 일본이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오시마 료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야지마 신야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터트린 일본은 이후 상대를 더 압박하며 공세를 취했다. 후반 21분에는 시오타니 츠카사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결국 추가골을 터트리진 못한 일본은 1-0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종성적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승점 4점을 기록한 일본은 같은 시간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이긴 콜롬비아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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