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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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역도] 北 김명혁, 男 69kg 실격 처리…메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6.08.10 09:39 / 기사수정 2016.08.10 15:31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북한 역도의 김명혁(26)이 역도 남자 69kg A그룹 경기에서 실격 처리 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명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역도 남자 69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57kg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용상에서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하면서 실격 처리됐다.

이날 김명혁은 인상 첫번째 시도에서 157kg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으나, 이내 두번째 시도에서 성공시켰다. 세번째에서는 161kg를 신청했지만 들어올리지 못했다. 용상에서는 1,2차 시기에서 188kg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3차 시기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196kg을 신청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실격 처리 됐다.

이날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스즈융(중국)이 인상 162kg, 용상 190kg 합계 352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터키의 다니야르 이스마일로프가 인상 163kg, 용상 188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B그룹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의 원정식은 인상 143kg, 용상 177kg 합계 320kg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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