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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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만만치 않은 D조 포르투갈, 한국 멕시코전 이겨라

기사입력 2016.08.10 15:00 / 기사수정 2016.08.10 07:54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독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멕시코와 무승부도 조 1위에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 

어쩌면 8강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만나게 되는 D조에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알제리가 속해 있다. 현재 포르투갈과 온두라스가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 3위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D조에서는 포르투갈이 만만치 않다. 현재 2승을 기록하며 일찍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에서 2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알제리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조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조 2위는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하는 온두라스와 아르헨티나 중 한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좋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포르투갈을 8강에서 만나는 것은 부담이다. 포르투갈은 현재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대표팀이 무승부보다는 승리를 초점으로 맞춰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올림픽 상대전적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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