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박영규의 치매사실을 숨겼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9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충(박영규)의 치매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도건우는 도충이 "네가 왜 내 아들이야. 감히 어디서 아들 행세를 해"라고 소리치자 "저 건우다"라고 말했다. 도충은 도건우를 앞에 두고 집에서 쫓아낸 큰아들 도광우(진태현)를 찾았다.
도건우는 공복신(송경철)에게 당장 도충의 주치의 황박사를 부르라고 했다. 황박사는 도충의 상태를 보고 단지 약 때문에 생긴 부작용일 뿐 치매는 아니라고 딱 잘라 얘기했다. 공복신은 치매가 아니라는데 도충의 상태가 자꾸 심각해지자 걱정을 했다.
그런데 도충은 치매에 걸린 것이 맞았다. 도건우는 도충의 유언장 정리가 끝날 때까지만 황박사를 매수해서 도충의 치매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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