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양궁 세계랭킹 8위 이승윤(21,코오롱)이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서 세트점수 7-1(28-27, 29-23, 29-29, 28-27)으로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따돌렸다.
앞서 열린 64강에서 히젠지 사비에르(브라질)를 맞아 10점만 6번 맞추는 정확도를 과시했던 이승윤은 32강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이승윤은 첫 세트서 9점을 두 번 쏜 뒤 마지막 시도서 10점을 쏘면서 28-27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 상대가 4점을 맞추며 자멸한 가운데 이승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10점을 두번 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서 나란히 29점을 쏘면서 승점 1점씩 나눠가진 가운데 이승윤은 4세트를 28-27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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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